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1억7000만원 기부

입력 2023-09-25 18:11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수은)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사회복지시설 16곳에 총 1억7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수은 본점 임직원들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식료품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 활동을 했다. 또 부산을 비롯해 대전, 대구 등 전국 12개 지점 직원들도 기부금이 전달된 해당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했다.

수은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본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외에도 기후 위기에 대응해 환경을 되살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사단 법인 생명의 숲에 총 1억3000만원을 맡긴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희망의 숲 2호를 준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