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15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결제 대금은 오는 26~27일부터 1200여곳 업체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오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자금·판로 등을 지원하는 ‘즐거운 동행’ 사업을,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물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그린딜리버리플러스’를 시행하고 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