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왼쪽 두번째 사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상업용 천연가스액화 사업 개발기업 ‘GTL 아메리카스’가 발주한 파인블러프 GTL 프로젝트의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천연가스를 하루 약 4만1000배럴의 합성 연료로 변환하는 설비를 미국 아칸소주 제퍼슨카운티에 짓는 프로젝트다.
GTL은 ‘Gas To Liquid(가스를 액체로)’의 약자로 천연가스를 액체 상태 디젤유와 석유화학연료 등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석탄과 석유 대비 각각 50%, 70% 수준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주처가 최종 투자 결정 후 발주 예정인 EPC(상세 설계 및 구매·시공) 본계약까지도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
GTL 아메리카스는 GTL 설비를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