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폐기물 재활용 상품 등 녹색경영 강화

입력 2023-09-25 20:18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유니폼·폐기물 업사이클링 상품 제작 등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9년 1월부터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했다. 2022년 7월부터는 전사 구매 단계에서 친환경 제품을 우선 고려하도록 녹색구매방침을 제정하고, 친환경 구매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 최초 폐기 처분된 유니폼을 재활용해 리프레시백을 제작하는 등 항공 산업 폐기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기내 구명조끼 폐자재를 활용해 여권지갑, 여행용 가방, 미니 파우치를 제작해 고객들을 상대로 판매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 카페와 함께 우유팩 다시 쓰기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매월 사용한 우유팩을 세척해 재생화장지로 교환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형식이다. 지난달까지 우유팩 약 1만3100여개가 재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