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리클라이너 통합 브랜드 ‘무브미(MVME)’와 소위 ‘힙’한 디자인의 제품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무브미는 한샘의 리클라이너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나와 나의 생활을 움직이는 소파(Sofa Moves Me)’라는 슬로건에 착안했다.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리클라이너의 정체성도 반영했다. 한샘은 지난 5월 무브미를 출시하며 리클라이너의 핵심 고객이 중·장년층에서 신혼부부나 1인 가구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전략을 세웠다. 기능은 물론 디자인과 소재 등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달부터는 생활용품 판매 채널을 온라인 중심으로 변경했다.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에 리빙데코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했다. 한샘 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채널은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철수한다. ‘심플한 디자인’ ‘뛰어난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기준으로 생활용품 디자인과 판매 품목도 재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