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X 공급… 다양한 보안 기능 지원

입력 2023-09-25 18:11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서울대병원에 클라우드PC ‘클라우드 X(Cloud X)’를 공급했다. 공공 병원은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 제40조에 따라 보안 강화를 위해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해야 한다. SK브로드밴드는 PC 1대로 2개의 분리된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PC 솔루션인 ‘클라우드 X’를 서울대병원에 제공해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따로 사용할 수 있는 논리적 망 분리 환경을 구현했다.

클라우드 X는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제품이다. 국가 보안요구사항을 준수한다. 인증, 권한 관리, 접근통제, 암호화, 화면 캡처 방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활성화 추세에 맞춰 클라우드PC를 ‘DaaS’(Desktop as a Service) 형태로 구축했다. ‘DaaS’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구축되어있는 시스템을 월 이용료 형태로 제공받는 서비스형 모델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취득한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환경에 서울대병원 전용존을 구성해 보안성을 높였다.

병원 인터넷 사업자 이중화, 병원과 클라우드 센터 간 가상사설망(VPN) 통신 암호화 등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대형 규모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이번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공공 DaaS 도입 시장 확대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