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오는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27일 오후 5시30분까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1264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8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67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 기아 ‘마이기아’,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 등 각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앱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현대차 고객은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 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42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각각 진행한다. 이번 무상점검에서는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퓨즈 상태 등을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필요한 경우 퓨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