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中 관광객·투자 유치 총력

입력 2023-09-21 04:01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1일 중국인 단체관광 유치와 2차전지 분야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3일간의 중국 상하이 방문길에 오른다.

지난 7월 여수에서 개최한 ‘중화권 경제·관광의 날’에서 중국 기업과 투자·수출협약을 한 지 3개월 만에 중국 현지를 방문해 전남 경제·관광 세일즈에 나서는 것이다.

김 지사는 방중 첫 날인 21일 상하이 총영사를 면담, 전남의 관광·농수산품 홍보를 당부하고 대 중국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상하이 시청에서 궁정 상하이시장 면담을 통해 전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무안~상하이 정기노선 취항 지원, 양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 신재생에너지·인적교류 분야 등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또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열어 중국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B2B관광 홍보 상담회, 전남관광 홍보 프리젠테이션·매력적인 전남 여행상품 소개 등을 진행한다.

22일엔 중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나라다에너지와 율촌산단에 생산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한다. 이어 세계 1위 코발트 생산기업 화유코발트와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공장 투자 협의에 나선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