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은 20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4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을 열고 백민경(33·왼쪽 세 번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조교수와 윤효상(38·왼쪽 두 번째)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항공우주학과 조교수에게 각각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백 교수는 수상 소감과 함께 “더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기 위한 생명과학계 발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교수는 “지금까지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우주에 대한민국의 발자국이 깊게 남길 고수 있도록 매진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연구를 주도했다. 윤 교수는 위성 자세 제어 코드를 작성해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기여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