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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600년 전 그리스·로마 유적 덮친 리비아 폭우
입력
2023-09-19 21:37
17일(현지시간) 리비아 동부도시인 키레네의 그리스·로마시대 유적 바닥에 며칠 전 쏟아진 폭우로 물이 잔뜩 고여 있다. 키레네는 열대성 태풍 다니엘이 쏟아낸 집중호우로 댐 두 곳이 붕괴돼 수만명이 죽거나 실종됐던 데르나와 60여㎞ 떨어진 곳으로 2600년 전부터 융성했던 도시다. 샤하트 유물관리국은 이번 홍수로 유적지의 수많은 유물이 잔해에 묻히거나 급류에 휩쓸렸다고 밝혔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