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진과 홍수로 고통받는 모로코와 리비아 국민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크신 위로와 치유의 손길로 함께해 주셔서 그들이 모든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게 하소서. 어둠의 세력을 이기고 생명의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역사를 허락해 주소서.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위로가 도달할 때 예수 생명의 복음도 함께 전해져서, 생활의 터전이 복구될 뿐 아니라 지친 육체와 영혼이 온전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무엇보다 고통받는 모로코와 리비아 국민을 위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의 나눔과 섬김이 위로와 소망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창조 세계가 아파하며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지으신 자연을 지켜내지 못하고 기후위기 앞에 무력한 우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청지기 직분을 바르게 감당하지 못한 우리의 욕심과 게으름을 용서해 주소서. 모로코 지진과 리비아 홍수를 교훈 삼아 주님이 주신 세상을 더욱 겸손히 돌보고 지켜내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종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대표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