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글로벌 숙취해소제 ‘컨디션’ 싱가포르 최대 H&B 매장 진출

입력 2023-09-19 04:02

콜마글로벌은 숙취해소제 브랜드 ‘컨디션’을 싱가포르에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콜마글로벌은 지난 4일부터 컨디션 제품을 싱가포르 최대 헬스앤뷰티(H&B) 매장인 ‘가디언’(사진)에서 판매하고 있다. 컨디션 음료와 스틱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컨디션 프로바이오 등도 출시했다. 콜마글로벌은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도 유통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967년 설립된 가디언은 싱가포르 내 120개가 넘는 매장을 갖고 있다. 컨디션은 2019년 말 베트남에 진출해 연간 1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콜마글로벌 관계자는 “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앞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