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포장 85%가 친환경 재사용 종이 냉동박스 첫 도입

입력 2023-09-18 04:02

신세계백화점이 재사용 종이로 만든 냉동박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전체 선물세트 중 친환경 포장 비중을 85%까지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재사용 종이를 소재로 했을 뿐 아니라 자연생분해가 가능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이 지나면 보랭가방을 회수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다음 달 2일부터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식품점의 교환환불 데스크에 보랭가방을 반납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신백 리워드’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쇼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객 참여형 캠페인과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설부터 식품관의 모든 상품을 구매자가 취향껏 포장할 수 있도록 사탕수수로 제작한 바구니 형태의 ‘햄퍼박스’ 포장을 도입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