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엔 경주로 오세요”

입력 2023-09-18 04:01
지난해 추석 전통놀이를 체험 중인 어린이 관람객.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가득한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한가위 한마당 행사는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눠 준비하고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곡수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체험마당은 다듬이놀이, 널뛰기, 말뚝이 떡 먹이기, 활쏘기, 떡메치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깃털제기, 산가지, 실뜨기. 비사치기 등 전통 놀이와 골든벨, 주령구 던지기 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공연마당은 곡수원 옆에 마련되는 무대에서 마임, 트로트, 풍선아트, 브라스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추석 연휴 매일 오후 1시와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추석연휴 동안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도 이어진다. 매회 관람객 10명에게 코오롱호텔 숙박권, 애슐리 식사권, 경주월등 이용권,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이용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추석 당일인 29일 저녁에는 국악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다. 또 지구에 불시착한 네온 외계인을 쫓아가는 컨셉의 체험형 야외이벤트인 ‘루미나 네온 카니발’도 선보인다.

공원은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복 착용자, 3대 가족, 달 관련 아이템 소지자에 대해 경주엑스포대공원 및 루미나 네온 카니발 입장료를 일괄 6000원과 5000원을 받는다.

경주지역 시설 및 보호센터의 취약·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원 및 공연 무료 관람, 루미나 네온 카니발 무료 체험을 제공해 풍성한 추석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밖에 29일과 30일 보문호반광장 일원에서는 2023 추석 보문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