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잠 14:11)
The house of the wicked will be destroyed, but the tent of the upright will flourish.(Proverbs 14:11)
정직하십니까. 적당한 부정직을 지혜로 여기지는 않습니까. 우리 시대처럼 정직에 무감각한 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적으로 부정직이 만연합니다. 그러면서 이를 오히려 지혜와 능력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르게 보십니다.
본문은 ‘정직한 자’의 반대말을 ‘악한 자’라로 표현합니다. ‘부정직’이 ‘악’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원래부터 속이는 자인 사탄의 속성입니다. 당연히 그런 집은 망합니다. “필경은 사망의 길”(잠 14:12)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정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진실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정직한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에는 흥미로운 역전이 기록돼 있습니다. 악한 자에게는 ‘집’이 있고 정직한 자에게는 ‘장막’이 있습니다. ‘집’은 ‘좋은 거처’이고 ‘장막’은 텐트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을 보십시오. 부유했던 부정직한 자는 망하고 텐트에서 가난하게 시작한 정직한 자는 결국 흥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전시키시기 때문입니다. 역전의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분은 정직한 자를 주목하사 그를 흥하게 하십니다.
윤용현 목사(우이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