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그림 그리기 대회와 교회건축 공모전을 주관하는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 나성민(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사진) 회장은 14일 전화인터뷰에서 “우리 다음세대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림으로, 또는 건축설계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음 그림 그리기 대회에선 ‘교회’를 주제로 제시했습니다. 코로나로 교회에 참석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더 사랑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이번에는 ‘창세기 이야기’로 정했는데 아이들이 성경을 글자로서뿐만 아니라 이미지로 더 확실히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아이들 상상력도 엄청 커질 것입니다.”
그는 그림 그리기 대회에 큰 기대를 걸면서 “교회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다.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에 많은 아이가 참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나 회장은 “다음세대를 길러내는 것은 우리의 숙명”이라며 “아이들이 주님 안에서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할 때 세상을 비추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이번 대회가 그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