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는 오는 17일 서울 강동구 동북고 체육관에서 ‘2023 오륜국제사역부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엔 22개국에서 온 이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교회는 매년 다문화 사역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초청잔치’ ‘다문화가정 어린이 선물 나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16일엔 이주민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을 위한 성탄축제도 개최한다.
오륜교회 선교국장 이경옥 목사는 “이주민 선교는 이 시대에 거부할 수 없는 선교적 부르심”이라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선교지의 사람들을 돌봐야 한다”며 이주민 선교를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이주민 수는 224만여명(2022년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21만여명(2023년 5월 기준)이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오륜교회, 이주민·외국인 유학생 연합체육대회 개최
입력 2023-09-14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