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럽 CS센터’ 개관… 고객·협력사에 솔루션 제공

입력 2023-09-14 04:01

LG화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의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조직이다.

유럽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7400㎡(약 23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소재 외에 재활용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에 특화된 가공기술 역량도 갖췄다.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유럽은 LG화학이 2005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이 100배 가까이 성장한 중요한 시장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럽 CS센터는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의성과 혁신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