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직경매 ‘신세계 암소 한우’ 론칭

입력 2023-09-14 18:42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 한우 자체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를 론칭했다. 한우 전문 바이어가 공판장에서 직접 경매로 구입한 한우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선보인다.

이 제품은 경력 10년 이상 신세계 축산 바이어가 경매장에서 마블링, 육색, 조직감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선정한 고품질 한우다.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의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가공장에서 항생제 등 안정성 검사를 한다.

신세계 암소 한우 상품 외에도 저온 숙성법인 효온 기술로 숙성한 효온숙성 한우, 한라산 해발 400m에 위치한 제동목장에서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 등 엄선된 한우세트를 판매한다.

굴비, 옥돔, 갈치 등 수산물도 우수 산지에서 수매해 선보이고 있다. 명절 대표 선물인 굴비는 살이 가장 많이 오르고 기름진 봄과 가을에 영광 등에서 어획한 참조기를 전통 방식 그대로 섭간한 것이 특징이다. 마른 굴비부터 녹찻물에 담가 비린내를 줄인 굴비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갈치는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제주산 가운데 특대, 왕특대 크기로 엄선했다. 옥돔, 금태 등도 제주 근해에서 제철에 잡아올려 다양한 세트로 소개하고 있다.

과일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신품종 애플망고를 스마트팜 시설에서 재배하는 ‘영광 홍망고’, 여름 유일의 만감류 ‘서귀포 황금향’, 고랭지 일교차를 이용해 고품위 상품을 생산하는 ‘상주 샤인머스캣’, 100년 재배 노하우의 ‘천안 신고배’ 등을 추석 선물세트로 내놨다. 안전한 과일을 공급하기 위해 잔류 농약 검사 등 품질관리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