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사전예약… 온라인 50% 이상 ↑

입력 2023-09-14 18:42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온·오프라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시작한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중간 분석 결과, 지난달 31일까지 과일과 수산 매출이 전년 추석 사전예약 동기간 대비 각각 48%, 4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배(126%)와 김(58%)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사전예약 상품으로는 축산과 과일이 인기가 높았다. 축산세트 가운데 ‘LA식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1.6㎏)’ ‘LA식꽃갈비 냉동세트(호주산)’ 등이 특히 많이 판매됐다. 과일은 스테디셀러인 사과와 배가 강세를 보이며 ‘농부의 자부심(GAP) 사과·배 혼합세트’ ‘프리미엄 샤인머스캣 세트’ ‘농부의 자부심(GAP) 사과 세트’ 등이 인기를 끌었다.

수산은 ‘홈플러스시그니처 ASC 인증 기장미역 다시마세트’ ‘CJ비비고 초사리 곱창돌김(1호)’ ‘대천김 도시락김(54봉) 세트’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홈플러스는 내년 설에 출시될 수산물 세트 물량 대부분도 올해 상반기 비축을 마쳤다.

온라인을 통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도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 가운데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가 되면서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수요가 많아졌다. 할인된 가격에 미리 구매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신선 먹거리 이슈에 대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것 또한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