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음식축제인 ‘NS 푸드페스타’가 15∼16일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최고의 맛을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식품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익산시와 하림그룹,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한다.
축제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00팀이 1억원의 상금을 놓고 솜씨를 겨루는 대규모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최고의 가루쌀 라면 요리사를 뽑는 대학생 맛대맛 경연전 등 저마다의 손맛을 뽐낼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다문화·다자녀 가정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 체험 교실, 식품 업계 종사자와 농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교통 요지인 익산의 장점을 살려 서울~익산 관광열차 운행과 서동축제를 연계한 문화투어가 이어진다. 야외광장에서는 익산 전통 대물림 맛집과 하림 브랜드 제품을 맛보는 시식 부스, NS미리추석마켓, 청년 창업 푸드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취업박람회, 청춘 버스킹과 버블쇼, 더미식게임존, NS플레이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가 식품 산업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식품 홍보와 체험, 문화,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