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장녀의 삶은 변화할 수 있을까

입력 2023-09-07 20:34

강화길의 신작 소설. 세 모녀 이야기로 엄마와 동생 사이에서 늘 치여 살던 주인공 장녀가 자기 목소리와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은 특히 헬스를 시작하면서 조금씩 자기 삶을 바꾸게 되는데, 수직 상승 운동인 ‘풀업’은 이런 변화를 상징한다. 몸이 변화하는 것처럼 “삶의 다른 것도 그렇게 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