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잠 10:24)
What the wicked dread will overtake them; what the righteous desire will be granted.(Proverbs 10:24)
인간의 마음에는 ‘소원’과 ‘두려움’이 함께 공존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잘되었으면 하는 소원과 잘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함께 품습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이뤄진다는 사실입니다. 원하는 대로 되거나 두려워하는 대로 됩니다. 두려움은 육체와 정신과 관계와 삶에 많은 해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두려움이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이게 진짜 문제입니다. 그러면 두려움이 아니라 소원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본문은 이를 위해 ‘의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악인은 흉악한 범죄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그 뜻을 부정하는 이를 일컫습니다.
의인은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는 자를 말합니다. 진실한 믿음은 하나님께 기쁨이 됩니다.(히 11:6) 하나님은 그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채워주십니다.(엡 3:20)
따라서 오늘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소원이나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입니다.
윤용현 목사(우이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