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투PE서 1000억 투자 유치

입력 2023-09-06 04:01
한화생명의 보험 상품 판매 자회사(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5일 한국투자증권 계열 한국투자프라이빗에퀴티(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양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현재 지분 가치를 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2021년 출범 당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총자본은 6500억원 규모였는데 2년5개월 만에 지분 가치 8000억원을 인정받고 1000억원을 유치해 9000억원 규모의 회사가 됐다”고 말했다. 한투PE는 1000억원을 투자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지분 11.1%를 확보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새 금융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의 광범위한 판매 채널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