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내일 전주서 개최

입력 2023-09-06 04:02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오는 7~8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밝혔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문화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2007년 출범해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양자 회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3국 미래세대 문화교류의 구체적인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래세대의 문화·스포츠 교류 축전으로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8일에는 미래세대 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확대 등 동아시아의 문화전략 플랫폼으로서 3국의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