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서울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민중미술가 임옥상 작가 작품 앞에 4일 보라색 천을 두르고 철거에 반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임 작가 작품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단체들은 “조형물은 임 작가만의 작품이 아니라, 수많은 시민의 모금과 참여로 이뤄진 집단 창작물”이라며 철거에 반대했다. 윤웅 기자
정의기억연대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서울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설치된 민중미술가 임옥상 작가 작품 앞에 4일 보라색 천을 두르고 철거에 반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임 작가 작품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단체들은 “조형물은 임 작가만의 작품이 아니라, 수많은 시민의 모금과 참여로 이뤄진 집단 창작물”이라며 철거에 반대했다. 윤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