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보건·안전 등 미래산업 특성화과 신설

입력 2023-09-03 17:57


대구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4223명(정원 내 3740명, 정원 외 48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미래산업 수요에 맞춘 유망학과 6개(전공)를 신설했다. 창의력과 기획력을 갖춘 MZ세대를 위한 창작특성화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전공·게임학과)와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보건·안전 특성화학과(보건의료정보학과·소방안전방재학과·응급구조학과)다. 특성화학과 정원을 증원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든 수시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모든 충원합격자에게 첫 학기 기숙사비(5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DU손잡고 추천장학금’도 신설된다. 올해 개교 67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캠퍼스와 입학정원 기준 등 전국 10위권을 자랑하는 대형 대학이다.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 명성이 높다. 특히 사범대학은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국공립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최근 5년간 60여명의 졸업생이 중앙·지방직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교육부의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평가’에서 7회(전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대구대는 서울대, 포항공대, 중앙대, 강원대, 숭실대, 조선이공대와 컨소시엄을 이뤄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대구·경북 유일 창업중심대학으로, 경산캠퍼스는 SKT가 선정한 ‘가장 소풍하기 좋은 국내 대학 캠퍼스’로도 명성이 높다. 내년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으로 캠퍼스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