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흔적

입력 2023-09-02 04:05

담쟁이덩굴이 서울의 한 외벽을 타고 오르는 모습을 보니 누군가가 한 폭의 동양화를 그려놓은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외벽을 타고 오르며 꿋꿋하게 살아온 담쟁이덩굴의 흔적은 강인한 생명력과 불굴의 의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사진·글=권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