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고 이야기로 듣고 지도로 배우는 어린이 그림책 성경이다. 천지창조부터 노아의 홍수를 거쳐 아브라함 모세 다윗 다니엘 등의 이야기와 예수님의 탄생부터 바울의 지중해 전도 여행까지 5~8세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55편의 성경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사랑스러운 그림과 친절한 설명과 귀여운 지도가 인상적이다. “주님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도 단지요? 내 입에는 꿀보다 더 답니다”(시 119:103, 새번역)라는 고백으로 어린이들을 이끄는 책이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