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목회자 추천 전형 폐지… 일반전형 변경

입력 2023-09-03 18:10

서울한영대학교(총장 한영훈)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보육학과, 재활복지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3학년도 입시 전형에서는 글로벌기독학부, 재활상담심리학과, 유아특수재활학과의 명칭이 각각 신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보육학과로 변경됐다. 음악예술학부는 폐지돼 올해부터는 모집하지 않는다. 신학과는 목회자추천 전형을 폐지해 일반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는 교과 성적과 출석만 반영한다. 일반고, 특성화고, 검정고시자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면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작지만 강한 대학’을 표방하는 서울한영대는 국제화를 추구한다. 다른 대학과의 차별화를 위해 재활복지 관련 학과를 두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아동보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활복지학과는 서로 연계된 재활 관련 학문 분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학과는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장애 학생이 비장애 학생과 똑같은 환경에서 학업 할 수 있도록 장애 학생에 대한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서울한영대는 학문·사회·시대적 요구를 충족하는 실용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과 책임 있는 교육을 위한 품성 지도 교수제, 졸업 인증제를 운용 중이다. 학생들을 상대로 진로 상담, 신앙 상담, 고충 처리 제도 등을 운영한다. 또 모든 학과가 복수전공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한영대는 2024학년도 모든 신입생에게 첫 학기 수업료 50%에 이르는 장학금 특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