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시 18:50)
He gives his king great victories; he shows unfailing love to his anointed, to David and to his descendants forever.(Psalms 18:50)
우리는 성경을 통해 다윗의 후손들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통치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대로 행하지 않았고 왕의 의로움을 보존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잡혀가게 되고 치욕적인 역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바벨론 포로기에 시편 18편을 읽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큰 구원과 인자를 베푸실 수 있는 하나님을 의존함과 동시에 다윗의 후손이 맞게 된 처참한 결과에 허무함을 느끼지는 않았을까요.
말씀과 현실의 괴리 가운데 우리도 종종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하고 인간의 한계에 좌절하곤 합니다. 그러나 다윗의 후손 가운데 메시아가 나타납니다. 완전한 구원자요 영원한 통치자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우리 가운데 오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변함없고 완전합니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함이 의심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큰 구원을 베푸시고 인자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전인철 목사(그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