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교회·월드비전·국민일보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

입력 2023-08-30 03:07
월드비전 ‘밀알의 기적 캠페인’ 동참 기관 관계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 월드비전 본부장, 박태성 감전교회 목사, 이명희 국민일보 종교국장. 신석현 포토그래퍼

부산 감전교회(박태성 목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민일보와 월드비전이 2010년 시작한 캠페인은 목회자들과 함께 월드비전의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상황과 사업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다음 달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루샤에 있는 식수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태성 감전교회 목사는 “두 기관과 함께 감동이 있는 귀한 사업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하나님 보시기에 감동과 기쁨이 넘치는 일을 많이 행하고 싶다. 감전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고 어린이와 약자, 소외 이웃을 섬기는 기회가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기도하는 감전교회와 함께하게 돼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명희 국민일보 종교국장은 “아프리카의 열악한 땅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분들이 많다”며 “현지에 있는 영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귀한 사역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