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이방 나라들 중에서

입력 2023-08-30 03:04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시 18:49)

Therefore I will praise you, LORD, among the nations; I will sing the praises of your name.(Psalms 18:49)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강대국의 지배를 받은 기간이 많았습니다. 이집트 아시리아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고 로마에 이르기까지 당대 대제국들은 모두 이스라엘을 통치했습니다. 국가 간 전쟁은 곧 신들의 전쟁이라고 생각하던 고대 사회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과연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실까.’ 이런 물음에 창세기가 기록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땅에 여호와 하나님이 유일한 신이며 다른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창조물일 뿐이라는 고백입니다. 다신론이 지배적인 세상에서 유일신을 고백합니다. 그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다윗은 말합니다. “내가 이방 나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역사 속 이스라엘처럼 세계만방 중에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하고 찬송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어디든 하나님은 동일하십니다. 내 상황과 여건을 떠나 그분은 유일한 하나님이시고 만물의 창조자이십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는 오늘이 되길 바랍니다. 내가 서 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높입니다.

전인철 목사(그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