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콘서트를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이민형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등을 연주했다. 롯데백화점은 재능 있는 유소년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지도 하에 기량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번에 진행한 콘서트에서는 지난 5월 12:1의 경쟁률을 뚫고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단원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오케스트라 단원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모두 77명이다.
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마음돌봄 프로그램’ 수혜자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함께 나눴다. 콘서트 티켓 판매금 전액은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