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째 이어오는 청량한 맛 ‘칠성사이다’

입력 2023-08-29 19:50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올해로 73주년을 맞았다. 지난 7월 말까지의 누적 판매량을 250㎖ 캔으로 환산하면 360억캔에 이른다. 한 캔당 높이가 13.3㎝인 점을 고려하면 이를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120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칠성사이다는 1950년 5월 9일 출시된 뒤 단일 품목으로 매년 굳건한 판매량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산 브랜드로 성장했다.

2021년 1월에는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하고 지난 6월에는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선보였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수영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배우 정해인, 가수 10CM와 여름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여름 광고를 통해 칠성사이다 제품의 대표적인 속성인 ‘청량함’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