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슈퍼스타트’로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입력 2023-08-29 19:49
LG그룹 제공

LG그룹은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슈퍼스타트(SUPERSTART)’를 가동하고 있다.

LG그룹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의 추천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은 슈퍼스타트 플랫폼을 통해 기술 개발, 사업 협력, 투자 유치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LG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 내 40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인 ‘슈퍼스타트 랩’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직군으로 꾸려진 자문단(슈퍼스타트 크루)은 법무·마케팅·재무 등을 지원한다.

최근 LG에서 창업 초기부터 지원한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해 화제를 모았다. ‘파블로항공’은 최근 2년간 기업가치가 10배 오르고, 직원 수는 5배 늘었다. 내년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모빌리티 통합 중계 플랫폼 ‘카찹’, 전기차 충전소 통합 플랫폼 ‘소프트베리’, 인공지능 기반 영상제작 솔루션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도 슈퍼스타트 랩 입주 기간에 200억원 넘는 투자를 유치했고, 입주 전 대비 기업가치가 평균 13배 상승했다.

LG는 LG사이언스파크와 LG아트센터 서울을 중심으로 마곡 산업단지를 문화·혁신·예술의 장으로 바꿔 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