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데이’ 열고 협력사와 파트너십 다져

입력 2023-08-29 18:10
GS그룹 제공

GS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을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사업 생태계 확장’으로 정했다. 계열사 협력은 물론 외부 스타트업(소규모 신생기업), 벤처캐피털, 사모펀드 등과 교류·협력 관계를 증진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첫 ‘GS 데이’를 열고 협업 강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GS, GS벤처스, GS에너지에서 투자한 스타트업 20곳과 국내 벤처캐피털 32개가 행사에 참여했다.

GS는 지난해에 국내 지주사 최초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GS벤처스를 설립했고, 계열사들 투자를 받아 약 13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조성 후 9개월 만에 10개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실행하며 벤처 투자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허태수 회장은 “스타트업과 벤처업계야말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필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