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그룹은 2021년 6월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ESG팀을 신설한 데 이어 2021년 10월 전 상장사 이사회 안에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했다.
롯데그룹은 각 계열사와 힘을 모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2040 탄소 중립 달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년 단위로 탄소 배출 감축과 친환경 기여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지난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롯데그룹관’을 운영하면서 계열사별 활동을 알렸다. 롯데칠성음료의 무라벨 제품 등이 전시됐고, 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 등도 소개됐다.
롯데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열였다. 중소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한 상담회는 누적상담건수 595건, 상담 금액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사장단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항상 ESG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