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협업… 수익창출 넘어 혁신 모색

입력 2023-08-29 18:11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R&D) 상생경영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 이유에 대해 “단순 수익창출을 넘어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과정을 통해 회사 밖에서 혁신을 찾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년 전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프론티어 랩스’를 운영 중이다. 또 같은 해 스타트업 투자 및 사내 벤처를 담당하는 전문 조직 ‘뉴프론티어팀’을 신설했다.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의 투자 및 협업으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스타트업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인 ‘INNO Play’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이 머무는 이곳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4개층 968㎡(약 300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