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약품 품질관리 강화… 게일 워드 부사장 등 영입

입력 2023-08-25 04:0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테크 회사 ‘프로키드니’의 게일 워드(사진)를 품질운영센터장(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부임하는 워드 신임 부사장은 38년간 글로벌 제약사에서 경력을 쌓은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가다. 1984년 미국 레드리 프락시스 바이오로직스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바이오젠, 다이오신스를 거쳐 셀트리온의 품질 담당 부사장까지 지냈다. 2016년부터는 프로키드니에서 품질관리를 총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운영센터 산하 글로벌 규제기관 인허가 책임자로 이소정 상무(팀장)를 영입했다. 이 상무는 유한양행, GSK 등을 거친 규제기관 인허가 관련 전문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바이오 의약품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