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 이름 지어주세요” 에버랜드 공모

입력 2023-08-25 04:02
연합뉴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는 생후 48일째를 맞은 쌍둥이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쌍둥이 판다들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여동생이다. 이름은 4단계를 거쳐 결정한다. 에버랜드는 다음 달 3일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이름을 공모한다. 에버랜드 임직원으로 구성한 협의체 등이 판다 특성, 이름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고려해 10쌍의 후보를 압축한다. 이어 온라인 투표로 4쌍을 추리고 마지막에 에버랜드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판다월드 현장 투표까지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이름은 생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 공개한다. 생후 6개월을 전후해 외부 환경 적응을 거쳐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