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된 논산시와 서산시 일부 읍·면지역에 가스 배관을 설치한다.
충남도와 논산시·서산시, 제이비, 미래엔서해에너지는 24일 충남도청에서 ‘논산 강경읍·서산 운산면 도시가스 배관 설치비 특별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대상과 규모는 논산 강경읍 3750세대 42㎞, 서산 운산면 630세대 13㎞이다.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매년 500억원을 들여 연 3만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에 한계가 있는 지역은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 읍·면단위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2013년 지원을 시작한 마을단위 배관망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91개 마을 3900여 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는 13개 마을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