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쓴 서신서다. 깊은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이 썼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쁨에 찬 메시지가 담겨있다. 개신대학원대 총장인 저자는 코로나19 기간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빌립보서를 주제로 기쁨과 위로를 전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전한 감사 사랑 자족이 현대인들에게도 필요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세상이 주는 기쁨은 잠깐이지만 주님이 주시는 기쁨은 영원하다’고 말한다. 또 ‘사랑과 기쁨의 공동체를 세우고 있는가’ ‘고난을 특별한 은혜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등 11가지 질문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시하며 우리가 다시 하나님을 향한 충만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권면하고 있다.
박용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