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이 최근 서울 역세권에 900가구 규모의 청년안심주택을 짓는 등 주거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주택 공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역세권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이지스청년주택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 ‘천호역 효성해링턴타워’ 준공을 완료했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인근에 들어선 천호역 효성해링턴타워는 2개 동, 900가구 규모다. 이 중 636가구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나머지 264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 1403가구(공공임대 포함), 6호선 효창공원앞역 인근 988가구(공공임대 포함) 공급을 위한 공사도 각각 진행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이지스자산운용, 서울에 ‘청년안심주택’ 900가구 준공
입력 2023-08-22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