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이사장 최재구)가 한국과 몽골의 글로벌 나눔 페스티벌인 ‘Face 820’ 시즌 2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줄흐구 뉴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Face 820’은 지난해에 이어 화상 환자 무료 진료와 한국 먹거리·전통놀이 체험, 나눔 바자회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 화상 전문병원 한강수 병원과 몽골 국립 중증외상센터 의료진이 3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유나인체인지 홍보대사 뮤지컬 배우 손준호씨, 캘리그라피 작가 김정호씨 등이 재능기부 공연도 했다.
최재구 이사장은 “‘Face 820’ 나눔 행사뿐 아니라 몽골 바양줄흐구와 협력해 몽골 화상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