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신학의 대가’로 꼽히는 조종남(사진) 목사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조 목사는 서울신학교와 숭실대를 졸업하고 미국 애즈버리신학교 신학석·박사, 에모리대학교 철학박사 등을 받았다. 서울신대 3~6대, 9대 총장을 지냈고, 한국웨슬리학회 회장과 국제로잔위원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웨슬리 신학의 교과서로 불리는 ‘요한 웨슬리의 신학’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 목동병원 영안실 특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예배는 22일 오전 7시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 본관 소강당에서 드려진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