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파리올림픽 대표팀 단복 만든다

입력 2023-08-18 04:04

무신사의 자체 캐주얼 의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개·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을 공식 단복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날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 스포츠 진흥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만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폐회식 공식 복장은 다음 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살려 디자인한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국가 대표 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만들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