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생일, 아픈만큼 성숙해진 마돈나

입력 2023-08-17 22:45
AP뉴시스

가수 경력 40년의 미국 팝스타 마돈나(사진)가 최근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다른 사람을 돕겠다는 결심이 훨씬 더 확고해졌다며 빈국 지원을 호소했다.

dpa통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16일(현지시간) 65번째 생일을 자축하며 배포한 영상물에서 이같이 털어놓으며 “여러분에게 부탁하고 싶은 최고의 선물은 말라위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레이징 말라위’를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징 말라위는 마돈나가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에서 부모 등 보호자를 잃은 어린이를 돕기 위해 공동으로 설립한 지원 조직이다. 마돈나는 “여러분의 자비로운 기부 덕에 우리는 더 많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돈나는 올해 초 박테리아 감염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이 탓에 세계 순회공연의 북미 일정을 연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