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히 5:7)
During the days of Jesus’ life on earth, he offered up prayers and petitions with loud cries and tears to the one who could save him from death, and he was heard because of his reverent submission.(Hebrews 5:7)
겟세마네와 십자가 도상에서 예수님은 아버지 되신 하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예수님은 무엇이라 기도하셨을까요. 육체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도 살이 찢기고 피를 쏟아야 하는 십자가 죽음이 몹시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혼의 죽음, 하나님과의 단절을 더 두려워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간구와 소원은 바로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과 영원히 단절되는 것, 즉 영혼의 죽음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십자가 죽음을 넘어 부활의 생명을 허락하셨습니다. 지금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주님을 기억합시다.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하나님의 능력이 오늘도 우리에게 차고 넘칩니다.
전인철 목사(그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