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루이뷔통 회장 아들과 또 열애설

입력 2023-08-18 04:07
블랙핑크와 함께 사진을 찍은 프레데릭 아르노(가운데) 태그호이어 CEO. 오른쪽 두 번째가 그와 열애설에 휩싸인 리사.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세계적인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7일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 등 외신들은 리사와 아르노가 미국의 한 공항 라운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외신들은 리사와 아르노가 공항라운지 소파에서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외신들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다른 멤버들은 블랙핑크의 앙코르 콘서트 무대를 마친 뒤 다음 공연지인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으며, 리사는 아르노가 소유한 전용기를 타고 LA로 향한 뒤 이후 공연지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에는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흘러나왔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아르노 LVMH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다. 리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내달 16∼17일 서울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망라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만난 팬은 총 150만명으로, K팝 걸그룹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다. 당초 마지막 콘서트는 이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예정됐지만 고국 공연이 추가된 것이다. 다만 YG는 이날 공연장은 공개하지 않았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